현 시점에서 미국의 고용상황이 급격하게 악화할 것으로는 전망하지 않으나,
향후 1년 정도는 완만하게 실업률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
물론, 현재 미국의 고용률은 매우 안정적이기는 하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은 언제나 반전이 가능하다고 판단하므로 이에 대해 적어보고자 한다.
앞으로 실업률이 상승하면 경기침체 국면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데,
중요한 것은 언제부터 실업률이 상승하느냐 이다.
사실 이미 실업자는 증가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
미국에서는 매달 고용통계를 발표하고 있으며,
이와는 별개로 실험보험 신청건수도 매주 확인할 수 있다.
최근 미국의 신규 실업보험 신청 건수를 살펴보면,
그동안 감소했던 흐름이 2022년 4월 첫째 주 이후 상승세로 돌아섰다.
실업보험 신청자는 지난 1년 동안 지속적으로 감소하였다.
그러나 4월 이후 바닥을 찍고 상승하고 있는 상황이다.
물론 아직 상승의 힘을 부족하지만,
실업률이 악화될 수 있다는 일종의 징후라고 볼 수 있다.
만약 신규 실업보험 신청 건수가 상승세로 완전히 돌아선 경구에는,
10개월~2년 정도 경기침체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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