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B는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려고 하나, 아직까지는 성공하지 못하였고, 앞으로는 더욱 금융긴축을 추진할 것으로 전망한다.
2022년 5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비와 전월비 모두 예상을 크게 뛰어넘는 수치를 기록했다.
전년 비 8.6%(예상 8.3%)
전월 비 1.0%(예상 0.6%)
5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월비 1.0% 증가했는데, 이러한 상승이 12개월 지속된다면 12.3%(연율)의 물가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
물론 매달 소비자물가지수가 1.0%이상 증가하는 것은 아니지만,
투자자 입장에서는 이미 물가 상승 여력이 미미할 것으로 기대했는데, 그와 반대로 움직인 현 상황에
당황 또는 배신의 감정이 이입되었을 것으로 판단한다.
소비자물가지수 항목 중에서, 특히 주거비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주거비는 전년 대비 5.4% 상승하였는데,
지난 2020년 11월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좀처럼 하락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인플레이션이 예상 보다 높은 수준이었기 때문에,
많은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라고 말하고 있다.
투자자들 중 약 80.0%가 7월 FOMC에서 0.5% 정도의 금리인상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하며,
9월에는 0.75%의 금리인상에 대해 48.5%가 예상한다.
과연 이러한 상황에서 미국주식을 매수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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